KT 진주지사 JJ산악회에서 2017년 4월 30일 보성 제암산 산행을 하였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 제암산 ~ 사자산 ~ 일림산까지 총 7시간 정도 소요되는 긴 코스라서 집사람이 부담스러워했지만
산행중에 힘들면 중도에 같이 하산하겠노라고 약속을 한 후 함께 가게 되었다.
어려운 코스는 아니었지만 무릎 상태가 안좋은 집사람은 많이 힘들어 했고 특히 제암산 ~ 사자산까지의 능선길엔
제법 표고차나는 구간이 있어서 사자산에 도착하니 매우 힘들어했는데 다행히 사자산 바로 아래에 제암산 휴양림으로
빠지는 길이 있어서 여자분 대부분과 허약체질(?) 남자들은 그 곳으로 내려섰다.
애초 계획대로 산행코스를 달렸던 선행조도 시간부족을 고려하여 골치에서 용추계곡으로 하산하였다.
어쨋거나 제암산 산행의 결론은 이거다
"철쭉 하나는 죽여준다!! 정말 멋지고 기억에 남는다!! 내년에도 또 가고싶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앞에서 "러~브~"
휴양림쪽에서 바라 본 제암산
제암산 정상 옆 바위 - 간 작은 사람은 이곳에서 그냥 제암산 올는 사람만 쳐다 봄
제암산 정상 - 정면에 보이는 70~80도 암벽을 직접 올라가야 함
정상 정복자들 - "일명 간 큰 사나이들"
제암산을 내려서서 사자산으로 20분쯤 가면 이곳부터 철쭉들이 활짝~~
네 이름이 뭔고? - 야생화
앞에 보이는 사잔산 오른쪽으로도 철쭉이 쫘악 ~~~희미하지만 능선이 약간 보라색으로 보인다
바위만 보면 정복하고 싶은 사람들
사자산 아래 갈림길에 있는 정자
매번 산행시마다 수고를 아끼지 않는 "박춘근산행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