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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1일차]
부산역에서 06시에 출발하여 8시 20분에 포항항 도착, 09시 40분에 출발하는 썬프라워호를 타고 생각보다 잠잠한 동해바다를 가로질러 13시에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 식사 후 14시30분부터 19시까지 울릉도 육로여행을 하였다
일명 육로-A코스라 불리는 여행코스로 울릉도 해안선 도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 것인데 일단 도동에서 저동으로 이동 후 유람선을 타고 천부항으로 이동(20분 소요)한 후 천부항부터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울릉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한 후 숙소로 돌아왔다
섬 형태가 바다에서 하늘로 쏟아오른 형태다보니 육지에서 바라봐도 모든 자연 경관이 환상적이었다.
도동항에서 저동항으로 유람선을 타고 이동할 때 갈매기들이 줄기차게 따라왔는데(새우깡등 사람들이 주는 먹이들을 얻어 먹기 위해서) 그 중 한마리는  다리에 3m쯤 되는 끈이 묶여 마치 연이 날아다니는 것 같이 처음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애내기도 했는데 힘들것이 분명한 모습에 조금은 측은해 보이기도 했다.
나중에 둥지로 돌아가면 다리에 매달린 노끈을 쪼아서 끊어버리는 지혜가 함께 하길...

 

만물상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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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2일차]
오전에는 내수전 일출전망대 , 봉래폭포 2곳을 돌아봤는데 각각 왕복 30분 정도 등산을 해야했지만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나 섬에 어떻게 이런 폭포가 있나 할 정도로 높이있는 3단 폭포,그리고  자연의 향기 가득한  상쾌한 산길을 차분히 걸을수 있다는 점에서 육로-B 코스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오후에는 유람선을 타고 1시간 50분간 울릉도를 한바퀴 돌았는데 너무나 멋진 비경에 관광객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했고 개인적으로도 울릉도 관광의 백미라고 생각되며 울릉도 여행을 계획한다면 관광 1순위로 추천해주고 싶다.
유람선 선장님이 도동과 저동 사이 산꼭데기에 있는 행남등대를 설명하면서 울릉도 최동단에 위치해 있고 독도까지의 거리 산출기준이 되는곳이라고 하기에 내일 새벽에 숙소에서 30분거리에 있는 행남등대로 가서 일출을 보고 오기로 했다.

 

내수전 일출전망대에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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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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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관광 떠나기 전 도동항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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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행 3일차]
새벽 4시10분에 일어나서 30분거리에 있는 행남등대로 일출을 보려 나섰는데 바람이 너무 심했고 의외로 사람들도 안보여  조금 걱정스런 마음으로 출발점이 되는 유람선 선착장  전망대로 향했다
희미한 어둠속에 세 사람  정도가 전망대 쪽에서 우리를 스쳐 마을로 되돌아 가길래 속으로 왜? 했는데 유람선  전망대에서 해안도로로 내려가려다 보니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안 그래도 엄청나게 불어대는 바람소리에 위축되어 있었는데  전망대에서 바라 본 가로등 아래 시커먼 바다는 정말 으시시했다.  파도도 어느 정도 있었지만 어둠속에 살짝살짝 반짝이며 출렁이는 시커먼 바다는 우릴 삼켜버릴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고 해안도로 옆에 거품을 내며 부서지는 파도는 바위를 부숴버릴듯  화풀이라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 간담 서늘한 바다 풍경을 보고 집사람이 너무 무섭다며 손을 잡아 끌어서  못 이기는 척하고 되돌아 왔지만 사실 나  역시도 마음 속에 두려움이 가득했다.
해가 뜨고 날이 밝은 후 도동 유람선 선착장  전망대에서 행남등대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왕복하면서 감탄사 연발인 멋진 절경과 함께 많은 사진을 찍었다. 조금 아위웠던 부분은 행남등대에서 저동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다리구간 일부가 산사태에 끊겨버려 통행불가 상태였다는 점이다. 

 

도동 ~ 행남등대간 해안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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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등대 돌고래상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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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등대~저동간 해안산책로(자세히 보면 산사태 난 아래 부분의 다리가 끊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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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성인봉산행]
동해안에 풍랑주의보가 발령중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선사측에서 최대한 출항을 해보려고 하는지 15시 30분 출발이 13시 30분으로 앞당겨졌으니 준비하라는 가이드 연락에 약수공원을 올라가다가 황급히 되돌아 왔다.
다행히 별 문제없이 출항하는구나 하면서 피난 인파같은 관광객들과 어깨를 부딛히며 터미널에서 대기중이었는데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여기 저기서 탄성과 함께 실망이 쏟아지고 있었다. 해경측에서 출항금지를 시켜 오늘은 출항이 불가능하다는 것 이었다.  나 역시도 실망과 함께 화가 났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더욱 걱정인 부분은 오늘 900여명이 입항을 하여 우리가 묵었던 숙소를 사용할 것이 분명하므로 출항하기 위해 숙소를 빠져 나온 900명은 어디로 가야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여행사를 통해 관광오면 유리한 부분이 이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 것이다.우리측 가이드가 빈 숙소들을 수배하여 다시 배정해주었는데 우리는 원래 묵었던 숙소를 그대로 이용하게 되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얻은 교훈 하나!!
"정말 중요한 일을 앞 두고는 섬여행을 가면 안된다"라는 점


 숙소로 다시 들어와 짐을 풀고 누워있으려니 시간이 너무 아까워 혼자 성인봉을 다녀왔다
14시 40분에 늦게 산행을 하였고 도동시내 ~ 대원사 ~ 성인봉 왕복산행에 보통 5~6시간 걸린다고 표시되어 있어서 급한 마음에 한번도 쉬지 않고 올라갔더니 1시간 40분밖에 안 걸린다.조금은 빠르게 올라온 것을 감안하면 가족 단위 산행이라면 왕복 5시간 정도 계획하면 될 것 같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나리분지로 하산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원사 코스는 초입부터 시멘트 도로의 경사가 급해서 도로가 끝나기까지 약 700m 구간이 제법 지루한데다가 이후에도 경사 급한 구간들이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를 동반하고 산행하기엔 좀 무리가 있을 것 같다. 바다 한가운데 불쑥 쏟은 987m 나 되는 높은 산을 표고 0m에서 출발해야 하니 경사가 급할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풍랑주의보로 하루를 더 머물게는 되었지만 성인봉을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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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내려다 본 도동항 주변 파노라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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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우리 KT국사를 만나면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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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오면서 막걸리 1병을 사왔는 데 갈증 때문인지 너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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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의 식사가 영~ 마음에 안들어서 마지막날 저녁은 컵라면과 햇반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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